서울 패션산업 어디에 모여 있나…한남동 디자인 급부상
등록 2026.07.26 08:00:00
한남동 디자인 매출액 3357억원으로 타 지역 압도
![[서울=뉴시스] 자치구별 서울 패션 산업 디자인 부문 매출액. (도표=서울연구원 제공) 2026.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4/NISI20260724_0002195084_web.jpg?rnd=20260724144301)
[서울=뉴시스] 자치구별 서울 패션 산업 디자인 부문 매출액. (도표=서울연구원 제공) 2026.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패션 산업 사업체들이 중구와 종로구, 강남구 등 전통적인 강세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 한남동이 디자인 부문에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 패션 산업 사업체는 중구(2만707개)와 종로구(9134개)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강남구는 4515개로 중구와 종로구에 이어 또 하나의 핵심 거점이다. 중구·종로구와 인접한 성동구(3316개), 동대문구(3814개)도 집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동별로 보면 신당동이 9381개로 가장 많고 이어 종로5·6가동(4454개), 회현동(4652개), 광희동(2540개), 을지로동(1123개), 창신1동(974개) 순이다.
매출액은 업체 수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2023년 기준 서울 패션 산업 매출액은 강남구가 25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구(13조6000억원), 송파구(6조9000억원), 성동구(6조원), 영등포구(5조1000억원) 순이다.
동별 매출액은 가산동(4조2987억원), 청담동(4조1917억원), 역삼1동(3조6845억원), 신당동(3조5075억원), 도곡2동(3조2200억원), 삼성1동(3조774억원), 여의동(3조415억원), 소공동(2조9582억원) 순이다.
주목할 곳은 용산구다. 2023년 디자인 부문 매출액을 보면 용산구가 3417억원으로 강남구(825억원) 등을 크게 앞섰다. 용산구 중에서도 한남동의 매출액이 3357억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서울연구원은 "전통적 중심지인 중구, 종로구와 강남구가 여전히 핵심 매출 거점으로 기능하는 가운데 성동구, 영등포구 등 신흥 지역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디자인 부문에서 용산구가 한남동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새로운 기획·디자인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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