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침수 50㎝만 돼도 탈출 어려워…TS 실험 결과 공개
"비상탈출도구 상시 구비 필요"
![[서울=뉴시스] 차량 침수 실험 영상. (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2170166_web.jpg?rnd=20260625144605)
[서울=뉴시스] 차량 침수 실험 영상. (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실험은 장마철 국지성 호우로 인해 증가하는 차량 침수의 위험성을 알리고, 차량 침수 시 안전한 탈출 행동요령을 전파하기 위해 기획했다.
TS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침수 시험로에서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의 폐차 예정 교육용 차량 2대를 활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차량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고려해 ▲침수 수위별 차량 문 개방(30㎝·50㎝·1m) ▲침수로 진입 속도별 차량 상태 비교(10㎞/h·30㎞/h) ▲비상탈출 도구별 창문 타격 결과 비교 등 3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실험 결과, 침수 수위가 50㎝만 돼도 차량에서 탈출하는 것이 어려웠다. 차량의 전기 계통의 마비로 창문 개방이 불가할 경우 비상탈출 망치와 같은 도구 활용이 필요하다.
TS 관계자는 "침수 구간에는 절대 진입하지 않아야 하며 만일 진입해 타이어 절반 이상 물이 차오르면 주행을 멈추고 빠르게 창문을 개방해 탈출해야 한다"면서 "비상탈출 망치와 같은 도구는 평상 시에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석에 비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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