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선정…국비 100억 확보
민선 9기 출범 앞두고 첫 대형 공모 성과…현대로템 3034억원 투자
![[전북=뉴시스] 무주 항공ㆍ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3925_web.jpg?rnd=20260630143215)
[전북=뉴시스] 무주 항공ㆍ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역 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개발사업이자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군 적상면 일원에 추진되는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도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원택 당선인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전북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해 왔다.
특히 이달 24일에는 국토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첨단전략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적상면 방이리 일원 36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3488억원(재정 454억, 민자 3034억)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인 현대로템 항공·우주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연구개발(R&D)과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기업 유치를 더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도는 산업단지와 연계한 진입도로 개설, 생활SOC 확충, 행정복합타운 조성도 함께 추진해 산업 기반과 정주여건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지역개발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최정일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전북의 미래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무주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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