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칼국수·인절미·알밤으로 세계 미식관광 도시 도약
낮과 밤 이어지는 복합 체류형 관광 모델 본격 추진
![[공주=뉴시스] 제민천에서 열린 공연 모습.(사진=공주시). 2026.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30/NISI20260630_0002174252_web.jpg?rnd=20260630171233)
[공주=뉴시스] 제민천에서 열린 공연 모습.(사진=공주시). 2026.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충청권 유일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3년간 총 30억원(국비 15억원)을 투입해 공주만의 독창적인 미식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다.
사업명은 '공주의 맛과 멋을 걷다'. 칼국수, 인절미, 공주알밤 등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단순한 먹거리 소비가 아닌 체험형·상설형 미식관광을 구축한다.
제민천과 역사문화광장을 잇는 선형 보행형 구조를 도입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골목길과 상권을 순환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제민천 아트마켓, 수변 버스킹, 낭만포차, 야간만찬회, 100인의 식탁 등이 펼쳐지며 '맛과 멋 ON 제민천' 브랜드 아래 스탬프 투어와 카스트로 투어 같은 상시 관광 상품도 운영된다.
단순히 하루 즐기고 끝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언제 찾아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상시형 관광 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시는 국가유산 야행, 백제문화제, 공산성 미디어아트 등 기존 관광 자원과 연계해 낮과 밤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복합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 증대, 원도심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 기반 확대, 지역 농가·소상공인 참여 확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먹거리 소비를 넘어 공주가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내는 체험형 미식관광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공주만의 차별화된 미식 브랜드를 확고히 세워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제민천 골목길에서 펼쳐질 버스킹과 야간 만찬회, 그리고 공주알밤이 곁들여진 100인의 식탁. 공주는 이제 '칼국수 한 그릇'에서 세계인이 찾는 미식관광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창업형 포차와 농가 직거래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 공주만의 맛과 멋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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