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대학 시절 연극 몰두…밥통에 구더기 생겨"
등록 2026.07.15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유지태가 대학생 시절 연극에 몰두하느라 밥통에 구더기가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14일 배우 이민정 유튜브 채널에 코미디언 김준호와 함께 나와 대학 시절에 관해 얘기했다.
유지태는 하루 대부분을 극장에서 보냈다고 했다.
그는 "선배들이 스태프 일을 시켰다. 극장을 짓고, 조명을 달고, 무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밥을 해놔도 먹을 시간이 없었다. 집에 들어가지 못해 밥이 다 썩었다. 밥통을 열면 구더기가 드글드글했다"고 덧붙였다.
대학 동기인 김준호는 "내 별명은 똥파리였고 지태는 메뚜기였다'고 했다.
그는 "나는 선배들에게 붙어 밥을 얻어먹었고, 지태는 술자리에서 사라져 극장이나 자취방으로 뛰어다녔다. 극장에서 사는 사람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스튜디오에서 잤다. 수업보다 세트를 만들고 공연을 준비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연극을 만드는 것이 진짜라고 믿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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