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폐지 줍는 어르신 도운 중학생 4명에 부산교육감 표창
등록 2026.07.16 08:25:21수정 2026.07.16 08:52:24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을 돕고 있는 중학생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1811_web.jpg?rnd=20260709083116)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을 돕고 있는 중학생들.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영도구 남항동의 한 도로에서 폐지를 실은 손수레가 넘어져 폐지가 도로 위로 쏟아졌다.
이를 목격한 부산남중학교 2학년 이수현 학생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어르신을 도와 도로에 쏟아진 폐지를 하나하나 손수레에 실었고,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같은 학교 1학년 권도욱·박건우·우지우 학생도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 속 이들 학생의 선행은 30여분 동안 이어졌다.
학생들의 선행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남항동 주민이 지난 6일 학교로 직접 전화를 걸어 학생들을 칭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뒤늦게 알려졌고, 이 주민은 학생들의 봉사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학교에 전달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손을 내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인성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아름다운 실천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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