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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꽉 막히는 평택 도로…"상습 정체 구간 적극 개선"

등록 2026.07.16 11:13:45

최원용 시장, 출근길 정체구간 4곳 현장 점검

20일께 국도 1호선 송탄권 퇴근길 교통흐름도 확인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출근시간대 교통체증 구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2026.06.16.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최원용 시장이 출근시간대 교통체증 구역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출퇴근 시간마다 차량이 몰리는 상습 정체 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체계 개선에 착수한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평택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해 주요 정체 구간에 대한 현장 진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출근 시간대 용이동과 태평아파트 인근, 삼성중앙로, 동삭사거리 등 4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들 구간은 출근길마다 차량 흐름이 막히고 교차로 진입이 지연되면서 시민 불편이 반복돼 온 곳이다.

시는 현장에서 신호 체계가 실제 교통량을 감당하고 있는지, 차로 구성은 적정한지, 차량이 합류하거나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병목이 생기지 않는지 등을 확인했다.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위치, 보행자 이동 동선,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가능성도 함께 살폈다.

평택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먼저 현장에서 곧바로 손볼 수 있는 부분부터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신호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차선 활용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노면 표시와 도로 안내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차량이 한 지점에 몰려 흐름이 끊기는 교차로는 구조 개선을 검토한다.

시는 회전 대기 공간을 넓히거나 끊어진 도로를 연결하는 방안, 우회 동선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중기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체계도 함께 손본다. 평택역과 지제역, 서정리역, 안중역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간선버스와 권역별 순환버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연계해 승용차 의존을 줄이는 방안이 검토된다.

장기 과제로는 외곽 순환도로망인 '평택링' 구축이 제시됐다. 시는 도심 주요 도로에 집중되는 차량을 외곽으로 분산해 남부와 북부, 동서 생활권 간 이동 시간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20일께 퇴근 시간대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송탄공단과 송탄출장소 주변 구간을 찾아 추가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원용 시장은 "교통 정체는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넘어 도시 균형발전과도 연결된 문제"라며 "생활권 간 이동 시간을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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