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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20번 주문' 먹방 유튜버, 쏟아진 비판에 영상 삭제

등록 2026.07.16 12:36:22

[서울=뉴시스]먹방 유튜버 유노(사진=유튜브 캡처)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먹방 유튜버 유노(사진=유튜브 캡처)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먹방 유튜버 유노가 기내식 먹방 콘텐츠로 비판을 받은 뒤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유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업로드했던 기내식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썸네일과 내용도 더욱 자극적으로 보이게 해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만 앞섰다"며 "탑승하면서 승무원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괜찮다고 하시면 괜찮겠지 라고 쉽게 판단했다"고 했다.

그는 "너무 많은 기내식을 요청해 승무원분들께 부담이 될 수 있고, 같은 공간을 이용한 다른 승객들께도 불편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부족한 판단이었다"고 했다.

또 "무리한 부탁을 계속 드려 많이 힘드셨을 텐데 내릴 때까지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그 친절에 너무 기대 행동했던 것 같아 더욱 죄송하다"고 했다.

유노는 "다시 봐도 너무 과했던 것 같다"며 "처음 타보는 좋은 좌석이라 들뜬 마음에 '한 번 더는 괜찮지 않을까'라며 제 행동을 합리화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내용이 비행 내내 지속적으로 음식을 요청한 것처럼 전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촬영은 약 15시간 비행 중 식사 시간과 잠에서 깬 뒤 등 총 세 차례, 약 2시간 10분 동안 진행했다"고 했다.

앞서 유노는 퍼스트클래스 탑승기를 담은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라면 일곱 그릇을 비롯해 샐러드, 식전빵, 과일, 샌드위치, 치즈, 티라미수 등 총 20차례의 기내식과 간식을 주문해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너무 과하면 안 된다", "생각 좀 해라" 등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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