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외화 수급 쏠림 완화…수출기업들, 역할해야"
등록 2026.07.22 09:00:00
허장 재경부 2차관, 삼성전자 등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
"환율 1400원 후반대로 하락…외화 수급 쏠림 일부 완화"
"수출 호조 등 경제 펀더멘털 견고…정부 대응 여력 충분"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AI 융합 국제개발 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21367254_web.jpg?rnd=20260716152156)
[서울=뉴시스]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AI 융합 국제개발 자문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주요 수출 기업들을 만나 외화 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최근 외환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등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 차관은 지난 6월 수출기업 간담회 직전 1550원대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기업 네고 확대, 조선사 선물환 매도 및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자금 유입 등으로 최근 1400원 후반대로 단기간에 하락하는 등 수급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간 원화 약세에 베팅하며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던 역외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 차관은 하반기 외화 수급은 반도체 호조 지속 등 우리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장의 기대 심리를 조속히 안착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며,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여력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수출기업들이 변화된 외환시장 여건을 감안해 수출대금 및 외화예금의 환전,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 확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기업들은 외환시장의 안정이 경영환경 전반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투자 및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초석이 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최근의 수급 개선 흐름이 외환시장 안정 기조로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의 외환수급 안정 노력에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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