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 투자 프로젝트 구체화…쿠팡 오해 풀겠다"
등록 2026.07.22 10:47:53수정 2026.07.22 12:10:24
"한미조선협력센터, 마스가 공식 플랫폼 생겨 뜻깊다"
"쿠팡 오해 풀고 거리 좁히겠다…한미 관계 안흔들려"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 참석차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21373017_web.jpg?rnd=20260722101547)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 참석차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이번 방미의 중요한 목적은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과 미국 투자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고 일정을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미국을 방문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먼저 23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해왔는데 공식적인 플랫폼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고 일정을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미 프로젝트를 구체화시키는 것이 뚜렷한 의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미 기간동안 '미국 측이 문제를 제기해 온 쿠팡 관련 사안이 다시 거론될 수 있는가'를 묻는 질문엔 "자연스럽게 논의 테이블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기업과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고 하는데 충분한 설명과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팡 입장에 대해 나름대로 논리와 근거가 있는데 미국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꾸준히 설명해왔다"며 "카운터파트너와는 어느정도 상호 이해는 있다고 생각한다. 오해는 있으면 풀고 거리가 있으면 좁혀야 한다. 그런 이슈 하나로 한미 관계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정부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 압박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그런 부분들은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반도체 수요가 크기 때문에 수요에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반도체와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의 이해관계는 경쟁국 수준의 불리하지 않는 대우를 하기로 지난번 조인트 팩트에 나와 있다"며 "그 수준에서 대응한다는 것이 정부간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번 방미 일정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대미 전략적 투자를 비롯한 양국간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자원·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 의회 등을 대상으로도 양국간 통상·투자 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한다.
23일에는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번 센터 개소는 지난 5월 8일 한국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 간에 체결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양측은 향후 동 센터를 통해 한미 조선 기업간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성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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