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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청도 '폭염중대경보' 격상…체감 38도 무더위

등록 2026.07.26 10:26:37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열화상 카메라 촬영) 2026.07.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열화상 카메라 촬영) 2026.07.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기상청이 폭염특보를 강화했다.

26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요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일최고체감온도는 포항 기계 35.1도, 경산 하양 34.7도, 고령 34.6도, 대구 북구 34.4도, 대구 하빈 34.1도, 경주 감포 34.1도, 경주 33.9도, 청도 33.9도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더위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경산, 청도의 폭염경보를 '폭염중대경보'로 상향 발표했다.

기존 고령, 포항, 경주(중북부·남부)에 이어 폭염중대경보 발효 지역이 대구 도심권과 경북 남부권 전반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경북 청송, 영덕, 봉화평지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됐으며, 상주, 안동서부, 울진평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8도(최고기온 39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 활동과 실외 작업을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며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독거노인 등 더위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해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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