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통합·이전 반대" 정일영 의원, 공동 대응
등록 2026.07.27 14:25:21

인천항만공사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연수을) 의원. (사진=정일영의원실 제공) 2026.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연수을) 의원과 인천항만공사(IPA)가 정부의 항만공사(PA) 통합, 인천시의 IPA 이전 움직임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정 의원은 27일 IPA 사옥에서 IPA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항만공사 통합 추진과 IPA 이전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IPA 측은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노동조합도 다른 항만공사 노조와 협력해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인천항은 수도권과 서해권을 대표하는 국가 전략항만이자 대중국 교역의 핵심 거점"이라며 "정부의 항만공사 통합 논의는 지역 항만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박찬대 인천시장의 IPA 제물포구 이전 공약과 관련해서도 "인천항의 물동량 중심이 신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IPA는 항만과 가장 가까운 송도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임대청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송도에 새로운 사옥을 건립하는 것이 인천항과 지역 발전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지키는 일은 곧 인천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정부의 일방적이고 지역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통합 이전 추진에 맞서 지역사회와 함께 국회에서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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