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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유공 故김민영 상병, 휴전 73만에 '무공훈장' 수훈

등록 2026.07.29 13:43:24수정 2026.07.29 13:54:47

[정읍=뉴시스] 지난 28일 정읍시가 한국전쟁의 휴전 73년만에 유공자 故김민영 상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미망인 이경자 여사(앞)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이학수 시장(왼쪽 네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지난 28일 정읍시가 한국전쟁의 휴전 73년만에 유공자 故김민영 상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미망인 이경자 여사(앞)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이학수 시장(왼쪽 네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한국전쟁 당시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운 故김민영 상병에게 휴전 이후 73년만에 대한민국 정부의 훈장이 수여됐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28일 유족인 미망인 이경자(88)여사와 아들 김기옥(49)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군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 상병은 한국전쟁 당시 이미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음에도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의 수훈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아들 김기옥씨는 "아버님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공적을 국가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뒤늦게나마 명예를 되찾게 돼 가족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훈장을 전수한 이학수 정읍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故김민영 상병과 같은 호국영웅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유가족을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예우하고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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