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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세계자연기금 'OPCC'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선정…국내 유일

등록 2026.07.30 11:22:06

세계 51개국 380여 개 도시 참여…국제 전문가 심사 거쳐

기후위기 대응·시민참여 기후행동·COP33 유치 노력 반영

[여수=뉴시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 개회식. (사진=여수시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주간 개회식. (사진=여수시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여수시가 세계자연기금(WWF)의 '2026 원 플래닛 시티 챌린지(One Planet City Challenge·OPCC)'에서 국내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글로벌 파이널리스트(Global Finalist)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2026 원 플래닛 시티 챌린지는 세계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 에너지 전환, 도시계획, 시민 참여,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 도시 기후 평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 51개국 380여 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국가별 우수 도시(Shortlisted City)를 선정한 뒤 국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글로벌 파이널리스트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여수시를 비롯해 수원시와 대구시가 국가별 우수 도시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여수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여수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 위기 대응, 시민 참여형 기후 행동,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노력 등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여수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친환경 산업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운동 등 다양한 기후 정책을 추진해 왔다.

4월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기후 주간(UNFCCC Climate Week)'과 '녹색 대전환 국제 주간(Green Transformation Week)'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입증했다. 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여수시는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선정을 계기로 기후 정책의 국제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COP33 유치 활동에도 더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영학 시장은 "글로벌 파이널리스트 선정은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도시로서 COP33 유치와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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