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외국인 워킹메이트 확대…27개 전 코스서 운영
등록 2026.08.06 11:27:27
JDC 도민지원사업 계기 운영 확대
![[제주=뉴시스] 외국인 여행객들이 제주올레 워킹메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올레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850_web.jpg?rnd=20260806112506)
[제주=뉴시스] 외국인 여행객들이 제주올레 워킹메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올레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외국인 도보여행자의 안전한 여행과 제주 로컬 콘텐츠 확산을 위한 '워킹메이트' 프로그램을 제주올레 전 코스로 확대 운영한다.
제주올레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올해 말까지 '글로벌 걷기 여행자 인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워킹메이트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여행자와 제주올레 길을 함께 걸으며 길을 안내하고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특정 요일과 일부 코스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됐지만 JDC 도민지원사업을 계기로 제주올레 27개 전 코스로 확대된다. 월 2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솔자를 위한 전문 교육도 강화한다. 제주올레 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클린올레' 활동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제주올레를 찾는 외국인 여행자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제주올레 100㎞ 완주증을 발급받은 외국인은 17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5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국인 완주자(1382명)보다도 391명 많다.
제주올레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각각 100㎞ 이상 걸은 여행자에게 발급하는 공동완주증도 올해 상반기 발급자 359명 가운데 외국인이 201명으로 56%를 차지했다.
워킹메이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4회 운영에 외국인 172명이 신청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44회 운영에 164명이 참여를 신청했다.
양 기관은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OLLE PASS)'를 통해 워킹메이트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운영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JDC 도민지원사업 특화 워킹메이트 신규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9일과 30일 진행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로 외국인 여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외국인 여행자가 제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워킹메이트가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