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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2분기 229% 성장

등록 2026.08.18 13:53:10

2분기 매출액 20억원…전분기 대비 229% 늘어

[서울=뉴시스] 비보존제약 로고. (사진=비보존제약 제공) 202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비보존제약 로고. (사진=비보존제약 제공) 202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매출이 점차 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29%가 성장했다.

비보존제약은 올해 2분기 어나프라주 매출액이 약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2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어나프라주 매출은 올해 4월 약 3억원에서 5월 약 7억원, 6월 10억원을 기록했다. 6월에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비보존제약은 “출시 초기 시장 진입 단계를 지나 의료 현장에서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매출 규모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 이상의 급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다. 기존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 및 오남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통증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주의 처방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종합병원과 300병상 미만 병원까지 약사위원회(DC) 심의를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관계사 비보존은 어나프라의 고농도 주사제 제형에 대한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유라시아 특허청(EA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해당 제형은 기존 대비 용기 크기를 10분의 1 이하로 축소해 생산·운송·유통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비보존은 고농도 주사제 제형을 활용한 미국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위탁생산(CMO) 업체를 통해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착수했으며 다국가 임상 및 특허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투자 유치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추가 생산 물량 확보와 의료기관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는 한편 비보존과 함께 글로벌 사업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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