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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남해안 수해지역 도로 점검…"지반 탐사"

등록 2026.08.20 13:51:43

거제·통영 위험 비탈면 70개소 긴급 점검

[진주=뉴시스]국토안전관리원, 거제·통영 도로 긴급 안전점검.(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2026.08.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국토안전관리원, 거제·통영 도로 긴급 안전점검.(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광복절 연휴기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등 경남 남해안 지역에 대한 도로 지반탐사와 위험 비탈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내리면 땅속의 흙이 빗물에 쓸려나가면서 빈공간(공동)이 생긴다. 이 공간이 무너지면 도로가 내려앉는 지반침하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이러한 빈공간을 미리 찾아내고 산사태가 발생한 비탈면 가운데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구간을 확인해 인명 피해를 미연에 막기 위한 조치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자정부터 17일 오후까지 누적 강수량은 거제시가  907㎜, 통영시 745㎜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거제·통영 지역에서는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고 도로와 하천, 농어업 시설 등 주거지역 인근 비탈면이 무너지는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점검은 토사 유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두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창근 원장은 "집중호우 뒤에는 지반침하와 비탈면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이 커진다”며 “평소보다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만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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