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반려견 상돈이와 이별 회상…"6시간 버티며 기다려줘"
등록 2026.08.30 11:03:37
![[서울=뉴시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방송인 지상렬, 마술사 이은결,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JTBC 제공) 2026.08.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30/NISI20260830_0002224960_web.jpg?rnd=20260830110300)
[서울=뉴시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방송인 지상렬, 마술사 이은결,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JTBC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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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방송인 지상렬, 마술사 이은결,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18년간 키운 반려견 상돈이를 언급했다. 상돈이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해 마스코트견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상근이의 아들이다. 당시 지상렬이 '1박 2일'에 출연하며 상근이와 인연을 맺었고 상돈이를 입양해 키워왔다.
지상렬은 "대형견이 18년 살기 쉽지 않다. 통영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넘기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겠구나'라는 감이 왔다. 통영에서 촬영을 마치고 논스톱으로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그는 "문을 딱 열었는데 누워있더라. 우리는 보면 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구나'하고 '상돈아 고생 많이 했다'라고 마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앞에 갔는데 뒷발로 슥슥 차고 꼬리가 올라오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상돈이에게 가서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고 하니까 눈을 딱 뜨더라. 두 시간 반 정도 안고 있었다"며 "'상렬이 형,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라는 메시지를 딱 받고 꿀떡하면서 눈 감고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원래 그 시간들을 버틸 수 없는 거다. 통영에서 6시간이 걸렸는데 기다렸던 것"이라며 자신을 기다려준 상돈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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