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간당 30~50㎜ 폭우 예보…"산사태·교통안전 주의"
등록 2026.08.30 13:36:48
서해상 강한 비구름대 유입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30~40㎞ 속도로 동북동진하며 접근하고 있다.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군산과 부안 등 전북 서해안 지역에는 곧바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비는 차차 전북 내륙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시 기준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익산 63.5㎜, 완주 60.0㎜, 부안(변산) 50.0㎜, 고창 44.8㎜, 군산 44.6㎜, 진안(주천) 36.5㎜, 무주(덕유산) 35.5㎜, 전주 32.4㎜, 장수 31.6㎜, 김제 28.5㎜ 등이다.
특히 전북은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30~200㎜의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크게 약화된 상태여서 즉각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취약해진 지반에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나 사면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돌풍과 벼락에 대비해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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