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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7년 국가예산 사상 첫 10조원대 규모 확보

등록 2026.09.01 14:20:46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처음으로 10조원대 국가예산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정부안 반영 규모는 10조2349억원으로 지난해 정부안보다 7764억원 증가했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신규사업 314건, 2569억원과 계속사업 943건, 9조9780억원이 담겼다. 신규사업은 전년 정부안보다 7건, 124억원이 증가했고, 계속사업은 22건과 7640억원이 늘었다.

먼저 현대차 투자와 맞물린 새만금 개발 및 산업기반 구축도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사업에 175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AI 기반 특수목적용 로봇플랫폼 제작 및 실증사업에 80억원, 로봇부품 클러스터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에 5억원이 각각 담겼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에 1200억원,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에 1431억원,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에 50억원이 반영돼 핵심 교통망 구축도 진행된다.

특히 새만금항 신항 크루즈 수용 기반시설과 환경생태용지, 정착농원 관련 사업까지 포함됐다.

AI·로봇,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예산도 담겼다.

5G 특화망 기반 군산조선소 M.AX 실증 플랫폼 구축에 50억원, 농업 AI 로봇 표준화 및 온디맨드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에 30억원이 반영됐으며, 햇빛소득마을 ESS 지원사업에는 140억원이, 해상풍력발전 O&M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에도 신규 예산 5억원이 반영됐다.

전북권 사용후배터리 순환이용 고도화센터, 완주군 수소충전소 증설, 방사성혁신의약품 전주기 연구·실증지원과 방사성동위원소 제조지원센터 구축까지 추진 기반을 확보하면서 전북의 산업구조를 미래형 산업 중심으로 전환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 스마트 공유공장 건립과 푸드테크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내수면 디딤돌 양식장과 해양수산 융합형 전문인력양성 사업으로 수산업 생산기반도 확충한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과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사업도 반영됐다.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 종합정비와 망해사 일원 국가 명승지 조성사업을 통해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도 함께 추진한다.

국립 한의보건 AI연구센터 건립과 지방협력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돌봄이음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필수의료와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도는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의 국회 심의 과정 삭감을 방지하는 동시에 과소·미반영 사업의 추가 증액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정부안 단계에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 도와 시군,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뛰어온 결과"라며 "국회 심의 마지막까지 전북의 미래를 바꾸고 도민이 체감할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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