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재료로 겨루는 요리 대결…9개국 240여명 참가
등록 2026.09.04 13:09:12
도, 제10회 제주향토음식품평회·국제요리경연대회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세계 9개국 요리전문가 240여명이 제주산 식재료로 요리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한국조리사협회 제주도지회와 함께 '제10회 향토음식품평회 및 세계조리사연맹(WACS) 국제요리경연대회'를 12~13일 제주한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스위스를 비롯한 세계 9개국에서 요리전문가와 미래 셰프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제주 흑돼지 등 청정 제주산 식재료를 필수 과제로 활용해 제주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가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국제 심사기준이 적용된다.
행사는 제주 전통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대회 기간 제주 향토음식 명인들과 장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 전통주와 향토음식 라이브 시연·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미래 외식산업을 이끌 청소년과 차세대 셰프를 위한 성장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도내외 조리 전공 학생이 참가하는 국내 경연 부문을 운영해 국제 기준에 맞춘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향토음식의 세계화와 제주 농수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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