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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피코에너지, 전남 해상풍력에 조 단위 투자…반도체·AI 겨냥

등록 2026.09.04 14:50:37

만호·진도바람 해상풍력 2.79GW에 전액 투자

전남광주 반도체·RE100 산단 전력공급 뒷받침

[전남광주=뉴시스] 퍼시피코에너지는 3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투자신고식'에서 만호해상풍력(990MW)과 진도바람해상풍력(1.8GW)에 대한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산업통상부에 조(兆) 단위 해상풍력 투자를 신고했다. 사진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과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글로벌 해상풍력 총괄 겸 한국 대표. (사진=퍼시피코에너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퍼시피코에너지는 3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투자신고식'에서 만호해상풍력(990MW)과 진도바람해상풍력(1.8GW)에 대한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산업통상부에 조(兆) 단위 해상풍력 투자를 신고했다. 사진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과 최승호 퍼시피코 에너지 글로벌 해상풍력 총괄 겸 한국 대표. (사진=퍼시피코에너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퍼시피코에너지가 전남 해상풍력 사업에 조(兆) 단위 투자를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청정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는 4일 만호해상풍력(990MW)과 진도바람해상풍력(1.8GW) 사업에 조 단위 투자 계획을 산업통상부에 신고했다. 19조 규모의 투자금은 두 해상풍력 사업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에 안정적인 청정전력 공급이 목표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에서 추진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재생에너지 전용(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퍼시피코에너지는 진도군 해역에서 총 3.2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420메가와트(MW) 규모 명량해상풍력과 990MW 만호해상풍력, 1.8GW 진도바람해상풍력으로 구성된다.

만호해상풍력과 진도바람해상풍력은 지난 8월 진도 2단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최승호 퍼시피코에너지 글로벌 해상풍력 총괄 겸 한국 대표는 "진도 해상풍력을 통해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할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전남광주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에 필요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퍼시피코에너지는 미국에서 7.65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전력 프로젝트인 '기가와트 랜치(GW Ranch)'를 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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