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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수면, 개운함은 착각일 수 있다…부족한 잠이 몸에 남기는 것

등록 2026.09.05 18:00:00수정 2026.09.05 18:08:24

[서울=뉴시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은 매일 4시간씩 자는 습관은 뇌를 8년 더 늙게 만드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있음을 보도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은 매일 4시간씩 자는 습관은 뇌를 8년 더 늙게 만드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있음을 보도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잠을 줄이면서도 개운하고 생산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수면의 질을 높이고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것은 일시적으로 괜찮은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성인에게 하루 4시간 가량의 짧은 수면을 반복하는 것은 충분한 회복을 보장하지 못한다.

최근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은 대부분의 성인은 건강을 위해 매일 밤 최소 7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수면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판단력 등의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우울증·비만·고혈압·당뇨병·심혈관질환 등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헬스라인에 따르면 신체가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정상적으로 적응한다는 근거는 없다.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연구에서는 매일 4시간씩 자는 습관은 뇌를 8년 더 늙게 만드는 것과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자는 다상 수면이나 90분 수면주기에 맞춰 깨는 방법도 충분한 대안이 되기 어렵다.

수면 주기는 실제로 70~120분 사이로 달라지며, 밤에는 깊은 수면과 렘수면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 얕은 잠에서 깨면 일시적으로 개운하게 느낄 수 있지만, 몸과 뇌가 충분히 회복됐다는 뜻은 아니다.

잠을 줄여야 하는 날에는 잠들기 전 화면을 피하고, 카페인과 술을 줄이며, 침실을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짧은 낮잠이나 가벼운 운동도 일시적으로 졸림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이런 방법은 부족한 수면을 대신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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