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의선 회장 "신설 美 전기로 제철소, 미래 모빌리티·AI 산업 뒷받침"
등록 2026.09.05 07:42:30수정 2026.09.05 07:46:00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 기공식
정의선 회장 "차세대 모빌리티 생산에 기여"
"철강은 산업 부흥의 다음 장 계속 이끌 것"
장인화 포스코회장 "K철강 위상 높이는데 목적"
![[도널슨빌(루이지애나)=뉴시스] 박현준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9.04 parkh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0954_web.jpg?rnd=20260905072720)
[도널슨빌(루이지애나)=뉴시스] 박현준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정 회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 환영사를 통해 "이곳에서 생산될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PLS는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한곳에서 생산하는 일관(一貫) 공정을 갖추게 된다.
정 회장은 이번 제철소가 미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그는 "미국이 제조업 리더십을 강화하는 가운데 철강은 산업 부흥의 다음 장을 계속해서 이끌 것"이라며 "'메이드 인 아메리카'의 미래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대제철과 포스코의 협력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정 회장은 "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소중한 파트너인 포스코와 함께하게 돼 특히 자랑스럽다"며 "세계적인 철강사인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파트너십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도널슨빌(루이지애나)=뉴시스] 박현준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4 parkh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0955_web.jpg?rnd=20260905073537)
[도널슨빌(루이지애나)=뉴시스] 박현준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장 회장은 이날 기공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국내에서는 경쟁자이지만 글로벌로 보면 둘 다 한국 기업"이라며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나가 서로 협력해 전 세계에서 우리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기술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장 회장은 "HPLS에서 생산하는 철강재를 최고급 자동차강판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포스코가 보유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과 자동차강판 기술이 필요하다"며 "현대제철과 협력하면 HPLS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한미 산업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철소 건설을 넘어 한미 협력의 상징"이라며 "미국은 에너지와 숙련된 인력을,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수십 년간 축적한 산업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동맹으로 함께 싸우고 성장했고, 이제는 함께 건설하고 있다"며 "HPLS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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