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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출연기관장 7명 임명…"전문성·젊은 리더십 발탁"

등록 2026.09.08 10:57:46

인사청문회 없는 기관 우선 임명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공석인 산하 공공기관 12곳 가운데 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닌 7개 출연기관장을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부산시 출자·출연 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시정과 임기가 종료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임 기관장들은 10일 오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2년 임기를 시작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종철 에이아이콜라보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증권 부장과 한독 이사, 한국피자헛 센터장 등을 지낸 김수진 로킷헬스케어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는 SBS 보도국 부산지국장을 지낸 송성준 시민정책공방 정책기획위원장이,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는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안무를 맡았던 김윤규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에는 TBN 부산교통방송 출신 김정아 제이컴즈 대표이사가, 부산디자인진흥원장에는 김윤경 계원예술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는 조준영 전 금정구의원이 임명됐다.

각 기관은 지난 6월 임원 임기 종료 전 이사회 개최와 관련 절차 정비 등을 진행했으며, 7월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모집과 심사 등 기관장 임명 절차를 밟아왔다.

부산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젊은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70년대생을 주축으로 공공과 민간에서 업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포함돼 전재수 시장의 젊고 실행력 있는 인사 방향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시의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테크노파크원장은 인사청문회 이후 10월 중 임명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은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새롭게 임명될 기관장들이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공공성과 청렴성, 책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산업, 문화, 예술,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와 현안 사업 추진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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