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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옛 적십자병원 보존 본격화

등록 2026.09.11 18:29:41수정 2026.09.11 18:46:23

5·18 50주년 이전 개관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5·18 구묘지.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5·18 구묘지.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옛 적십자병원 보존 등 굵직한 5·18민주화운동 선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5·18정신계승위원회를 개최해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사업과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활용 사업인 가칭 '5·18 대동평화관' 조성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특별시는 앞으로 5·18사적지 제24호 5·18구묘지를 5·18 희생자들이 처음 안장된 역사적 현장이자 민주화의 대표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적 추모의 공간이자 미래세대가 5·18 역사와 가치를 배우는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광주=뉴시스] 5·18 사적지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18 사적지 '옛 광주적십자병원'.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18사적지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 당시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과 부상자 치료 등을 통해 생명을 살렸던 역사적 장소다.

병원 건물을 보존하면서도 5·18 대동평화관으로 활용, 당시 시민들이 보여준 나눔·연대 정신과 대동평화의 가치를 기억·계승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특히 두 사업은 5·18사적지 지정 이후 28년만에 처음 국비 지원이 확정돼 의미가 남다르다.

특별시는 올해 안으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5·18 50주년 직전인 2029년 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순 시 민주보훈과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의 나눔과 연대,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 5·18민주화운동 50주년 안에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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