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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본소득당, 교섭단체 완화·개헌 포함 다양한 정치개혁 논의 함께 하길"

등록 2026.09.21 15:34:45수정 2026.09.21 16:54:24

김민석 "민주당과 기본소득당 앞으로 철학과 정책 접촉면 넓혀 갈 가능성"

오준호 "민주당이 호소하는 어려움 대승적으로 받아들여…연합정치 맥락"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를 접견하며 축하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9.2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를 접견하며 축하난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표를 만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당을 지키는 선택하시게 된 것에 대해 저희가 이해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오 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현재 기본소득당을 포함한 진보 정당의 현실이 그 현실 하에 비례대표 외에는 존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번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섭단체 정수 완화 문제를 포함해 결선투표 또 선거 제도 개선, 궁극적으로는 민주적인 또 진보적인 미래지향적인 세력의 경쟁력에 기초한 연대, 이 어젠다에 대해 아마 기본소득당과는 거의 다 공감대를 가지고 추진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더 나아가 개헌 문제까지 포함한 다양한 정치개혁 논의를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기본소득당은 세계 정당사에서 기본소득이라는시대적 정책을 단일 이슈로 딱 네이밍해서 반영한 독특한 정당으로서의 정책적 연대감이 있다"며 "한국이 앞으로 기본소득을 발전시키는 여하에 따라서는 아마 기본소득, 기본사회에 있어서의 세계적인 또 하나의 정책 모델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로 그러한 것을 당의 이름으로 정했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탁견"이라며 "물론 그것을 별 반향이 없을 때 제기하고 현실로 끌고 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도 굉장히 앞서간 것으로, 즉 이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과 현재의 기본소득당은 앞으로 상당히 그 철학과 정책적 접촉면을 넓혀 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 대표는 "용혜인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수락한 것도 연합 정치의 일환이었다"며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대승적으로 받아들여 사퇴를 결정한 것도 연합 정치의 맥락이었다"고 답했다.

또 "그런 만큼 민주당 역시 책임 있는 연합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다당제 민주주의의 조건을 튼튼히 하는 데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나서달라"며 "김민석 대표께서 진보 연대와 정치개혁을 강조한 만큼,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다당제 민주주의를 위한 핵심 과제는 비례성과 연동성을 높이는 선거제 개혁일 것이다. 국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을 과감히 확대하자"며 "거대 정당에 유리한 국고보조금제도 개혁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AI 전환기 산업 혁신 속에 K자 양극화 해소도 같이 이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산업 혁신을 위해 대대적 공공 투자와 지원을 공급하되, 이에 해당하는 '공익 지분'을 설정해 기업의 초과이익을 국민배당으로 돌려주는 '산업 혁신 이익공유제'를 주장한다"며 "이를 위한 공론화, 입법을 밟으며 제 정당과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오 대표는 "기본소득당은 윤석열 내란 국면에서 앞서 광장으로 달려갔고, 이재명 정부의 출범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이때 기본소득당은 민주진보 연합의 한 주체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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