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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號 고려아연, 美제련소 크루서블 추진 '탄력'…"전쟁부 환경영향평가 통과"

등록 2026.09.21 15:24:03

美전쟁부, 중대 환경 영향 없음 확정

후속 절차 순차 돌입하며 사업 탄력

최윤범號, 차질 없이 크루서블 추진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2026.08.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2026.08.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도하는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미국 전쟁부의 환경 관련 핵심 인허가 절차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크루서블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순조롭게 착수하며 사업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 등과 함께 약 74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입해 미국 테네시주에 핵심 광물 11종과 금 등 비철금속 12종과 반도체 황산을 생산하는 대규모 제철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전쟁부가 국가환경정책법을 근거로 크루서블 추진과 운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최종 환경 영향 평가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전쟁부는 크루서블에 대해 '중대한 환경 영향 없음 결정'을 확정했다.

미국 전쟁부의 최종 환경 영향 평가는 고려아연이 크루서블 추진을 위해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등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여러 인허가의 참고 자료가 된다.

대표적으로 미국 전쟁부의 금융 지원 여부 결정과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TVA)의 전력 인프라 지원 여부 등에서 최종 환경 영향 평가가 활용된다.

즉 미국 전쟁부의 최종 환경 영향 평가는 미국에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첫 번째로 통과해야 하는 주요 관문이란 의미다.

고려아연이 최종 환경 영향 평가를 완료한 만큼, 크루서블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개별 인허가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최종 환경 영향 평가는 미국 내 관계 기관들과 초기 설계와 부지, 공정, 환경 대책 등에 대해 사전에 적극 협의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은 물론 한미 양국 정부와 테네시주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는 사업인 만큼,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에서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에서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2026.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크루서블, 미국 내 중요성 지속 확대

미국 현지에서도 크루서블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허가개선운영위원회가 테네시주와 양해각서(MOU)를 맺은 이후 첫 번째 대형 인프라 인허가 신속 처리 제도인 패스트트랙 제도(FAST-41) 대상으로 크루서블을 지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FAST-41 대상에 지정된 것으로, 그만큼 미국 정부가 크루서블의 중요성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당시 빌 리 테네시주지사는 "크루서블이 FAST-41 대상으로 지정돼 불필요한 지연 없이 크루서블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당)은 "크루서블의 FAST-41 대상 지정은 테네시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 크루서블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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