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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역사문화센터 밑그림 완성…'역사의 틈, 자연 사잇공간'

등록 2026.09.22 09:38:32

㈜누아·㈜한들종합 건축사사무소 공동 선정

후백제 산성 석재 디자인에 '보이는 수장고'

2028년 착공·2031년 개관 목표

[서울=뉴시스]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역사의 틈, 자연 사잇공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역사의 틈, 자연 사잇공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전북 전주에서 후백제역사문화권 주요 유적을 연구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국가유산청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 결과 ㈜누아건축사사무소와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역사의 틈, 자연 사잇공간'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개 팀이 응모해 심사위원회의 심층 토론을 거쳐 최종 당선작이 결정됐다.

위원회는 당선작 '역사의 틈, 자연 사잇공간'에 대해 주변 주거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후백제 산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이 당선작은 대지 특성을 살려 후백제 산성 석재 디자인을 공간 구성에 활용하고, 효율적 동선 배치와 시공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내부에 '보이는 수장고'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후백제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후백제역사문화센터'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963-1 일원에 대지면적 1만 9903㎡, 연면적 약 5005㎡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에 보존·수장공간을 비롯해, 전시·휴게·열람·자료실 등 복합문화공간, 교육체험공간, 사무공간 등이 갖춰진다.

당선팀은 올해 중 설계에 착수해 내년에 마칠 계획이다. 이후 2028년 공사에 착공해 2031년 센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후백제 연구의 핵심 거점이자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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