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 잔소리"…추석때 듣기싫은 말 1위는?
등록 2026.09.26 14:01:00
1위는 취업, 2위는 결혼 잔소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 등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6.09.26.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3/NISI20260923_0021453163_web.jpg?rnd=2026092312222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 등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2026.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올 추석 미혼남녀는 취업 잔소리를 가장 듣기 싫어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1일부터 2주일간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는 취업 관련 얘기(43.7%)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결혼 잔소리(36.0%)가 차지했다. 응답자 10명 중 8명(79.7%)은 취업과 결혼 관련 질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외모 잔소리(13.0%) ▲경제력 잔소리(5.3%) ▲기타(2.0%) 순이었다.
전국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이 참여한 리서치 기업 피앰아이의 '2026 추석 연휴 인식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가장 개선됐으면 하는 명절 문화 1순위(복수 응답)로 '친척 간의 지나친 간섭 및 사적인 질문(48.5%)'이 꼽혔다.
▲과도한 차례상 준비(40.8%) ▲명절 노동 분담(29.8%) ▲형식적인 명절 용돈(25.5%) ▲지나친 명절 선물(23.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연 관계자는 "명절마다 반복되는 취업·결혼 잔소리는 미혼남녀에게 상당한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층에게 무심코 던진 안부 묻기식의 말 한마디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만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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