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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화예술패스 도서 지원에…청년층 '문학' 소비↑

등록 2026.09.27 07:30:00

영화·공연 넘어 출판으로…청년 독서 증진 도와

문체부, 8월부터 도서까지 확대…5억7200만원 소비

예스24, 소설·시·희곡 구매 45%…양귀자 '모순' 1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책의 날인 23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고객들이 책을 보고 있다. 2024.04.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책의 날인 23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고객들이 책을 보고 있다. 2024.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기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가 도서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하면서 청년층의 문학 소비가 커지는 분위기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20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20만원의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소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달부터 지원 분야를 도서 구매까지 확대했다.

27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서 구매 첫 시행 이후 지난달 10~31일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서분야 총 이용 금액은 5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도서 소비는 예스24, 서점온 등에서 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초기부터 참여한 예스24가 도서 분야 확대 이후 이용자의 소비를 분석한 결과 문학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도서 소비가 진행된 8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소비 분석 결과 소설·시·희곡 분야가 전체 도서 구매량의 45%를 차지했다. 2위는 만화·라이트노벨(15.7%)가 올랐고, 인문(12.1%)과 에세이(9.6%)가 뒤를 이었다.

예스24의 2026년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이용 도서 베스트셀러에서 소설은 총 6권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1위는 양귀자의 '모순'이 차지했으며 구병모의 '절창'(2위), 정대건의 '급류'(3위),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4위) 등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최근 독자가 찾는 문학 작품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서울=뉴시스]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구매 도서 TOP 10. (사진=예스24 제공) 2026.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 구매 도서 TOP 10. (사진=예스24 제공) 2026.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서 지원 확대에 따라 해당 연령층 도서 구매도 함께 급증했다. 지원 시작 후 한달간 도서 구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4.7%까지 증가했고, 이중 66.1%가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집계됐다.

2027년도 청년문화예술패스 예산 금액이 7925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도서 분야 소비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6일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출판 분과 제3차 회의에서 출판계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도서 분야 확대를 적극 환영했다.

홍영완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 확대는 출판계에는 정말 원했던 것 이상의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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