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 집단적 응징 목표 될 것"…美 '집단방위 중심' 발언 비난
등록 2026.09.25 10:11:04수정 2026.09.25 10:22:2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9.17.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21442131_web.jpg?rnd=2026091719051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북한은 25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을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이라고 표현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한국을 향해 "집단적 응징의 결정적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대적연구원 강철수 실장의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은 집단적응징의 결정적 목표가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강 실장은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한미국제안보학술회의에서 한국을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이라고 역설했다며 "한국을 세계 패권전략실현을 위한 침략적인 집단방위 체계에 철저히 얽어매놓으려는 기도를 보다 명백히 드러내놓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동의 위협에 공동대응한다는 구실 밑에 동맹국들을 임의의 국제 분쟁 지역에 내몰려는 강도적인 침략교리"라며 "한국의 군사적 가치가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으로 상승했다는 것은 한국의 전 영토가 미국의 해외침략전쟁수행을 위한 핵심기지역할을 수행하고 미국의 제1용병으로서 상전이 요구하는 곳에 제일 먼저 투입되게 된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강 실장은 MQ-9 리퍼 무인기 부대 배치와 F-16 전투기 증강, 다영역신속기동무력 전개 움직임과 을지 프리덤 쉴드, 림팩 등도 언급했다.
아울러 "지금 한국은 미국의 집단방위 체계에 얽매여 방위수요를 초월한 국방비 증액, 핵잠수함 건조, 다영역작전체계와 통합미사일방어체계의 편입,미국산 전쟁 장비들의 대량 구매, 미국 함선들의 건조 및 정비 등을 여과 없이 받아물며 제 죽을 줄 모르고 특등전쟁노복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강 실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전략적 이익에 따라 집단방위의 결정적 중심으로 부상한 한국은 집단적 응징의 결정적 목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의지는 영원하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북한의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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