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 일관된 지지 재확인
등록 2026.09.27 16:59:16수정 2026.09.27 17:02:24
서안지구 정착민 폭력·정착촌 건설 우려 표명
유엔·EU 주요 인사 면담…이스라엘·팔레스타인 등 지역정세 논의
![[서울=뉴시스] 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열린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글로벌 연대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02249114_web.jpg?rnd=20260927165349)
[서울=뉴시스] 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열린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글로벌 연대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가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열린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글로벌 연대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이 회의에 참석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비롯한 중동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글로벌 연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연합(EU), 노르웨이 주도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결집하고 해법 실현을 위한 협력 메커니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두 국가 해법이 팔레스타인의 자결권과 이스라엘의 안보, 항구적인 지역 평화를 조화시킬 수 있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해법이라는 데 공감하고, 우리 정부의 전적이고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 두 국가 해법을 저해하거나 약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회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안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착민 폭력과 정착촌 건설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우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대(對)중동 구상인 '샤인 이니셔티브(S.H.I.N.E Initiative)'를 바탕으로 두 국가 해법의 목표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샤인 이니셔티브는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을 비전으로 평화와 번영, 문화 등 분야에서 중동 지역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우리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인도적 지원 등을 통해 관련 목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국제사회가 함께 단결해 두 국가 해법의 가치를 강조하고 기여한다면 관련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유엔 방문을 계기로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 담당 사무차장, 크리스토프 비고 EU 중동평화과정 특별대표, 라밥 파티마 유엔 사무총장 아프가니스탄 특별대표 등과도 잇달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와 중동 지역 무력분쟁, 아프가니스탄 문제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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