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K뷰티 잘나가네"…무신사 글로벌 거래액 5배↑
등록 2026.09.28 08:43:18
상위 100곳 중 88곳 국내 중소 브랜드
500개사 입점·해외 13개 지역서 판매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홍대 1층에서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무신사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8/NISI20260928_0002249247_web.jpg?rnd=20260928083017)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홍대 1층에서 고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무신사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는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글로벌 스토어의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4.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5.3배 규모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해외 소비자가 K패션과 K뷰티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달 기준 약 500개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1만200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거래액 상위권에서 국내 중소 브랜드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뷰티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무신사 자체 브랜드(PB) 4개를 제외한 96개 중 88개가 국내 중소 브랜드로 집계됐다.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서도 9개 이상을 중소 브랜드가 차지했다.
헤어 디바이스 브랜드 보다나와 제이엠더블유(JMW), 남성 케어 브랜드 다슈·포뷰트,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피카소 등이 거래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크업 브랜드 정샘물과 스킨케어 브랜드 비플레인·에스네이처, 헤어케어 브랜드 차홍, 향수 브랜드 플르부아 등도 포함됐다.
무신사는 2024년부터 글로벌 스토어의 뷰티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해왔다. K패션을 구매하기 위해 플랫폼을 찾은 해외 고객의 관심을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 등으로 넓혀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중소 브랜드가 별도의 해외 판매 체계를 구축하지 않고도 진출할 수 있도록 물류와 운영 인프라도 지원한다.
입점 브랜드가 국내에서 사용하던 상품 코드를 글로벌 스토어에 연동해 무신사 물류센터로 상품을 보내면 해외 배송과 고객 응대(CS) 등을 무신사가 맡는다. 국내에서 쌓인 상품 리뷰도 자동 번역해 해외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판매 상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풀필먼트까지 지원해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매 부담을 낮춘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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