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 국방위 전체회의 개최키로…'지뢰 사고' 현안질의
등록 2026.09.28 14:55:58수정 2026.09.28 15:40:24
국힘 "청와대 보고와 지시 과정 등 진실 밝혀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인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국방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국방부장관 강신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처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21441616_web.jpg?rnd=2026091714201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인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국방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국방부장관 강신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처리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여야는 오는 29일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간사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같이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시 국방위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했으나, 여당 측에서는 이를 거절하고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열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다만 29일에는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의 백령도 방문 일정이 예정돼있기 때문에 오후 3시로 시간을 조정했다는 게 임 의원의 설명이다.
임 의원은 "(민주당이) 오늘 돌연 태도를 바꿔서 내일 (전체회의를) 하자고 한 것은 여론 자체가 너무 나쁘게 돌아가고 있고, 현장에 참여했던 장병의 진술을 통해서 지뢰가 있다는 이야기와 목함지뢰인 것 같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태도를 바꿔서 국방위 전체회의를 자기들이 먼저 열기로 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고 당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자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북한군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데 확인된 것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야당 간사에게 현장 점검과 관련된 내용도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며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우리가 수없이 많은 질문을 했는데 답을 안 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국방부와 합참을 신뢰할 수 있겠나.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또한 "국민들의 우려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부분은 국방부와 합참의 언론 대응 실패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출석 여부와 관련해서는 "확답은 못 받았지만 국방부 장관이 나올 것 같고, 합참은 현행 작전을 하니 의장이 나올지 안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야 한다"고 했다.
임 의원은 "내일 전체회의에서 북한 목함지뢰를 목격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군이 언제 확보했는지, 불발 지뢰에 관한 보고는 언제 이루어졌는지, 군은 북한군의 접근 가능성과 북한 지뢰 가능성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조사가 늦어진 경위는 물론 사고 직후부터 청와대와 국방부, 합참 사이에 어떤 보고와 지시가 오갔는지도 확인하겠다"며 "만약 사고 원인과 늑장조사 경위, 북한 지뢰 가능성에 대한 군의 판단, 청와대 보고와 지시 과정까지 한 점의 의혹이라도 남는다면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끝까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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