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대통령 부담 주지 말고 자진 사퇴하라"
등록 2026.09.28 16:04:23
"대통령도 확신할 수 없다는 방증…권력 눈치 보느라 소신, 원칙도 없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최근 현안 관련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09.1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21437064_web.jpg?rnd=2026091416282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최근 현안 관련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28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향해 "눈치 없는 김지용 후보자는 대통령께 부담 주지 말고 자진 사퇴하라"고 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오는) 10월 2일 중수청·공소청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는 여전히 국회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결재를 미룬 채 해외 순방을 다녀온 대통령이 귀국했음에도 인사 조치가 미뤄지는 까닭이 무엇이겠나. 이 정도면 눈치 챙기셔야 한다"며 "불가역적 검찰개혁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한다면 국정 실패를 초래할 수 있는 후보자다. 대통령도 확신할 수 없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2022년 검찰 수사권 축소 입법 당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징계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연판장에 이름 올린 바 있다"며 "김학의 출금사건, 채널A 사건 등 그간의 행적만 봐도 뼛속까지 검찰이 우선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 검찰개혁에 찬성한다고 변명한다"며 "권력의 눈치 보느라 소신도 원칙도 없었다.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사과 한마디조차 없는 후보자를 무슨 근거로 믿겠나"라고 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자리에 연연하며 버티며 이대로 중수청이 출범한다면 그 후과는 오로지 대통령의 책임이 될 것"이라며 "검찰개혁의 동력이 아니라 '걸림돌'이자 '짐'이 되고 있다. 김 후보자는 국민의 뜻과 시대적 개혁 요구를 받들어 자진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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