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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복지위원 "제넨셀 증인 거부하는 與, 민생 외면…증인 채택하라"

등록 2026.09.29 10:10:34수정 2026.09.29 11:12:24

"거부한다면 감출 것이 있다는 자백"

[청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만희(뒷줄 왼쪽 세번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켓을 들고 제넨셀 자료제출 거부에 대한 항의 방문을 하고 있다. 2026.09.21. dahora83@newsis.com

[청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만희(뒷줄 왼쪽 세번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켓을 들고 제넨셀 자료제출 거부에 대한 항의 방문을 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복지위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즉각 협조하라"고 했다.

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의혹과 관련된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원들은 "2021년 10월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브로커의 부탁을 받아 당시 식약처장에게 특정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 그 약은 비임상 단계에서 실험동물의 사망과 토혈, 심각한 폐 비대가 보고된 물질이고 승인 과정의 자료 누락·조작 의혹, 320억원 정부지원금 편취 시도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또 "제넨셀의 최대주주였던 세종메디칼 주가는 임상 승인을 앞두고 급등했다가 승인 발표 나흘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임상 승인 직후 큰손들은 빠져나가고 호재를 믿고 들어간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떠안았다"며 "관련 증인들을 국정감사장에 세워, 임상 승인이 어떻게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93명의 환자와 수만명의 소액주주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 국민 앞에 직접 답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의원들은 "이 사람들을 국감장에 세우지 않고 어떻게 국민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나"라며 "후보자가 사퇴한 마당에 증인 채택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특정 정치인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진실 자체를 덮으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감출 것이 없다면 증인을 세우면 된다. 증인 채택을 막으면서 특혜는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막는 것이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이 걸린 민생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후보자가 사퇴했다고 의혹까지 사퇴한 것이 아니다. 민주당이 끝내 증인을 거부한다면 국민은 그것을 감출 것이 있다는 자백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인 백종헌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넨셀의 강세찬씨, 양모씨,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부터 약 20명 된다"고 말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번 식약처에 방문했을 때 청탁에 의해 최종 승인 난 회의록을 보고 싶다고 했더니, 보여만 주겠다. 제출은 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의원들이 전문성이 부족하니 전문가 입회해 함께 보겠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 지금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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