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군 주요시설 中 전기차 출입' 토론회…"중국발 안보 위협 심각"

등록 2026.09.29 11:59:35수정 2026.09.29 13:26:25

"중국산 장비, 안보 침해 우려…영국 등은 이미 출입 제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군 주요시설 중국산 전기차 출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군 주요시설 중국산 전기차 출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군 주요시설에 중국산 전기자동차가 출입하는 것과 관련해 토론회를 열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중국발 안보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투기 교신을 감청한 중국인이 적발됐고 최근에는 군사 기밀을 중국에 넘긴 육군 병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중국산 장비 역시 안보 침해가 우려된다"며 "실제로 우리 군에서는 영상정보 유출의 위험 때문에 중국산 CCTV 1300개를 철거한 바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통신장비와 각종 센서를 갖춘 전기차는 사실상 정보수집장치로 볼 수 있다"며 "이미 영국하고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는 보안상의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의 군사시설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중국산 전기차에 저희가 신중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정말 중요한 기밀들이 술술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며 "군사 시설 뿐 아니라 중요 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중국에 적나라하게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소희 의원은 "기존 도로를 다니는 전기차는 어쩔 수 없이 허용해야 하지만, 군 주요 시설에 출입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굉장히 많이 한다"며 "국회에서 입법이든 제도 개선이든 이 문제를 잘 대응할 수 있게끔 해야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