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개월 새 12억 늘어 재산 1위…김상욱 "李 말에 전 재산 펀드 투자"

등록 2026.09.29 21:15:07수정 2026.09.29 21:22:25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이 1일 오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관련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이 1일 오전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관련 유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김상욱 울산시장이 50억245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신규 광역단체장 가운데 재산 규모 1위에 오른 가운데, 재산 증가 배경으로 '펀드 투자'를 꼽았다. 김 시장은 "돈 벌고 싶으면 펀드 하시라"며 자신의 재산이 펀드 평가액 변동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29일 김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의 코너 '민티07'에 출연해 재산 증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오늘 자정에 광역단체장 재산 순위 1위를 발표했는데 제가 1등을 해서 바로 논란이 일었다"며 "'갑자기 재산이 왜 늘었냐'는 전화가 새벽부터 왔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전국의 공직자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다. 돈 벌고 싶으면 펀드 하시라"며 "대통령님이 시키시는 대로 하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대통령님이 취임 후 '국회의원도 펀드 들어라'고 해서 펀드에 전 재산을 몰빵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시장은 이후 펀드 가치가 하락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후로 많이 떨어지긴 했다"면서도 자신의 재산 증가분에 대해 "정당하게 펀드로 올라간 평가액"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시장은 50억24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6·3 지방선거로 새롭게 당선된 광역단체장 13명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김 시장의 종전 신고액은 37억5850만원으로, 약 4개월 사이 12억6608만원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