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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미래대응기금 전면 재검토해야"…이형일 "양극화 완화 노력"

등록 2026.09.30 12:10:32

정점식 "가상자산 과세 유예해야…체감 물가 낮지 않아"

이형일 부총리 "물가 안정적 관리할 것…경제에 여야 따로 없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6.09.3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만나 "국민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발현돼야 한다"며 정부가 새로 추진 중인 미래대응기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부총리를 만나 "초과세수를 재원으로 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초과세수는 일시적이지만, 지출은 한번 늘어나면 줄일 수 없는 영속적인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하는 것에는 "유예하거나 폐지하는 등 과세 자체를 서둘러서는 안 된다"며 "우격다짐 식의 세금 부과로 홍콩이나 싱가폴 등으로 자본 유출만 생길 것이라는 많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청년 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여야 모두 유예·폐지안을 발의한 만큼 정부도 신중히 접근하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모든 경제정책을 주도하면서 재정경제부 역할이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며 "이 정부의 경제정책 구조를 바꿔야 한다. 부총리도 대통령께 쓴소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추석 물가가 역대 최저로 낮아졌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체감하는 물가는 결코 낮아지지 않았다"며 "이런 서민경제의 현실을 부총리가 잘 살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에 "민생의 기본인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거, 일자리 등 우리 사회 곳곳의 양극화를 완화하는데 경제 총괄 부서로서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원내대표께서 평소 지론으로 경제정책과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여당, 야당, 정부가 따로 없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가야 한다는 것늘 강조하는데, 저도 그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부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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