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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정치검사' 비난 납득 어려워"

등록 2026.09.30 23:48:13수정 2026.09.30 23:54:24

"흠집 내기 위한 억지 주장, 국정 조언 아닌 국정방해"

[울산=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9.30. suncho21@newsis.com

[울산=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9.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친윤 정치검사'라며 반대하는 게시글을 인용해 "후보자의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바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때 대검 형사부장이었는데 윤석열 총장의 장모 최은순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을 재기수사명령해 기소하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후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되었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며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허위사실에 기초한 비판과 의견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또 시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을 하기 위해 거짓에 기반해서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방해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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