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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부터 한글까지" 롯데월드타워, 10월 밤하늘 수놓는다

등록 2026.10.01 09:39:44

3일 대형 국기, 9일 자모음·순우리말 띄워

핑크리본 캠페인 동참…2만여개 LED 활용

[서울=뉴시스] 롯데월드타워 개천절 태극기 미디어파사드 시뮬레이션 영상 (사진=롯데물산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월드타워 개천절 태극기 미디어파사드 시뮬레이션 영상 (사진=롯데물산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10월 한 달간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국경일과 공익 캠페인을 알리는 대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에 개천절과 한글날 기념 콘텐츠를 비롯해 '핑크리본 캠페인' 등을 순차적으로 송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2만7000여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구성됐다. 건물 외벽 전체를 활용해 국경일과 기념일, 공익 메시지 등을 빛으로 표현하는 국내 최고 높이의 '미디어 캔버스'다.

개천절인 3일에는 높이 555m의 타워 외벽을 초대형 태극기로 꾸민다. 한글날인 9일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그래픽과 함께 '꿈', '별', '바람' 등 순우리말을 띄운다.

글로벌 공익 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유방암 인식의 달'인 이달 한 달간 타워 외벽을 분홍색으로 밝히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펠탑과 부르즈 할리파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도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월드타워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시즌별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보름달을 배경으로 토끼 두 마리가 방아를 찧는 '달토끼' 콘텐츠를 송출했다.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와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구현하고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는 하트를 띄운다.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는 외벽을 벚꽃 빛깔로 밝힌다. 매년 12월31일에는 새해를 60초 앞두고 카운트다운도 진행한다.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해왔다. 매년 3월 세계자연기금(WWF)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하고 4월22일 지구의 날에는 타워를 초록색으로 밝힌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응원 메시지를 띄웠으며 국가 애도 기간에는 백색 조명으로 추모에 동참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대형 건축물 외벽을 활용해 공공적 메시지를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서울시 좋은빛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10월 한 달간 타워 외벽을 핑크빛으로 밝힌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롯데월드타워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10월 한 달간 타워 외벽을 핑크빛으로 밝힌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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