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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靑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임명…경제성장수석엔 문신학

등록 2026.10.01 13:52:19수정 2026.10.01 15:12:24

평화외교특보 송영길·국방정책특보 김병주 의원 위촉

재정경제부 1차관 권대영, 국토교통부 2차관 정의경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 박정현 전 부여군수 위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사의 표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사의 표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했다. 지난달 1일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후임 인선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하 신임 정책실장을 포함한 청와대와 정부 고위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하 신임 실장은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로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경제성장수석을 맡아 경제정책 기획과 조정 업무를 담당해왔다.

성 수석은 하 실장에 대해 "공정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 전략에 결합해 온 대표적인 학자"라며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 정책과 경제 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복지와 일자리, 교육, 주거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 실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다. 문 신임 수석은 산업부에서 산업·에너지 정책 등을 담당해 온 관료 출신이다.

성 수석은 문 수석에 대해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물경제 전문가"라며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한 역량을 바탕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실행 중심의 경제성장 전략으로 잠재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외교·안보 분야 특별보좌관 인선도 단행했다.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성 수석은 송 특보에 대해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외교통일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6선 국회의원"이라며 "축적된 의정 경험과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균형 잡힌 관점에서 국익외교 공간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특보에 대해 "강력한 국방력은 국익을 지키는 핵심 기둥이라는 기치 아래, 국가안보와 국방개혁 과제에 국민의 목소리를 더해줄 적임자"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을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각각 임명했다. 권 신임 차관은 금융위 사무처장과 부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금융 관료이며, 정 신임 차관은 국토·도시 정책 분야에서 근무해 온 국토부 관료다.

이 대통령은 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성 수석은 "이번 인사는 국민의 뜻과 국민의 삶을 더 살피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다"며 "역대 최대 수출 실적과 G20(주요 20개국)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 뚜렷한 경제 성장의 흐름을 민생 경제로 이어가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사회정책에 더욱 힘을 실으며, 외교안보를 튼튼히 하는 등 국정의 정책역량과 실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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