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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원 "北, 동부전선 철책선까지 MDL 남쪽 설치…지뢰지대도 MDL 침범 가능성"

등록 2026.10.05 12:01:46수정 2026.10.05 12:27:16

"李 정부, 北 MDL 무력화 시도 대응 계획 밝혀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군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한 가운데 29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우리 군 초소와 북한군 초소가 마주보고 있다. 2026.09.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군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한 가운데 29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우리 군 초소와 북한군 초소가 마주보고 있다.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북한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뿐만 아니라 동부전선 DMZ에서도 북한의 군사분계선(MDL·휴전선) 침범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최근 파악한 바에 따르면 북한군 지뢰지대 등 MDL 이남 침범 문제는 25사단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방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동부전선 21사단에서는 북한군이 설치한 철책선 등 구조물까지 MDL 남쪽 지역에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북측을 바라볼 때 통상 '지뢰지대-전술도로-철책선' 순서로 배치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지뢰지대와 전술도로 등도 21사단 지역의 MDL을 침범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북의 추가 도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원칙적이고 단호한 대응과 조치가 필요한 곳"이라고 했다.

그는 "21사단 지역은 (북한 철책선 설치가) 비교적 최근인 8~9월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북한군의 MDL 무력화 시도와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모든 사실과 후속 조치, 그리고 대응 계획을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김정은 독재정권의 적반하장식 태도를 전 세계인이 지켜보고 있다"라며 "북한은 MDL을 넘어 조성한 지뢰지대와 철책 등 일체의 시설물을 즉각 철거하고, 군사분계선을 침범하는 모든 행위를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의 MDL 이남 추가 침범 징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한의 MDL 이남 추가 침범 징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05.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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