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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獨 아헨 콜로키움서 첫 기조연설…글로벌 R&D 위상 입증

등록 2026.10.07 09:28:53

1987년 이후 첫 현대차·기아가 기조연설자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기술력 소개

[서울=뉴시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6.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기아는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열린 최대 기술 행사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미래 핵심 동력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본부장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아헨 콜로키움은 유럽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다.

현대차·기아가 1987년 행사가 처음 시작된 이후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기업 위상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하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동력 장치를 모두 아우르는 'xEV'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차량이 운전자의 평소 주행 패턴과 선호도를 스스로 학습해 맞춤형 운전을 돕는 기술 비전도 제시했다.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공장에서 출고된 이후에도 계속 새로운 기능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차량 운행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남양연구소를 총괄하게 된 하러 사장은 아우디, BMW, 포르쉐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서 25년 가까이 일하며 차량 뼈대와 전자장비 소프트웨어 개발을 두루 담당한 베테랑 자동차 공학 전문가다.

그는 "미래 모빌리티는 하나의 기술이나 해법만으로 구현될 수 없다"며 "다양한 기술의 강점을 연결하는 것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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