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 2상 승인"
등록 2026.10.07 10:06:49
안구건조증 후보물질 RCI001, 임상 2상 승인
![[서울=뉴시스] 김동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 (사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126_web.jpg?rnd=20261007093354)
[서울=뉴시스] 김동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 (사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이런 가운데 김동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교수가 루다큐어와 한림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RCI001'이 임상 2상에 진입한다.
이번 국내 임상 2상에는 20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에 나서게 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김동현 교수가 개발 총책임을 맡고 있는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RCI001'이 지난달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RCI001'은 루다큐어가 한림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비스테로이드성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6개의 주요 의료기관에서 총 20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RCI001 투여에 따른 안구 표면의 변화와 증상 개선 여부, 반복 점안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김동현 교수는 RCI001 개발 총책임자로서 연구 및 개발 과정에 참여해 왔다. 앞선 비임상 연구에서는 RCI001의 항염증,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안구 표면 손상 회복과 눈물 분비 촉진 가능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쇼그렌 증후군 및 환경성 건성안 모델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안질환에서 RCI001의 치료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규명해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김동현 교수는 국내 전안부 분야 전문 의료진들과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RCI001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데 나선다.
김동현 교수는 "안구건조증은 환자마다 증상과 안구 표면의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 2상에서는 RCI001이 실제 환자에서 안구 표면의 상태와 증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점안했을 때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함께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교수는 안구 표면 질환과 안구건조증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세계적인 안구 표면 분야 학회인 TFOS(국제안구표면학회)의 라이프스타일 워크숍 환경 소위원회(Lifestyle Workshop Environmental Subcommittee)의 유일한 한국 국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국내외 학술지에 안구건조증 및 안구 표면 질환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꾸준히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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