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평택시의장 "정쟁보다 정책, 시민 체감 의정 최선"
등록 2026.10.07 16:10:42
"협력과 견제 기준은 시민 행복과 공익"
"급성장 평택, 공공인프라 확충·균형발전 꼼꼼히 살필 것"
![[평택=뉴시스] 평택시의회 최재영 의장 2026.10.07. newswith0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7856_web.jpg?rnd=20261007160718)
[평택=뉴시스] 평택시의회 최재영 의장 2026.10.07.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정당과 지역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의원들이 바라봐야 할 방향은 시민의 행복과 평택의 발전입니다."
경기 평택시의회 최재영 의장은 제10대 개원 100일을 맞아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로 '소통과 화합'을 꼽았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간 가장 의미 있었던 성과로 공무국외연수 미추진 결정과 제10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생각과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의원들이 협력해 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공무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 운영의 하나"라고 밝혔다.
취임 당시 강조한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에 대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지역의 주요 현안에 책임 있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과 관련해서는 평택의 재정 자율성과 지역 이익을 살피고,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에 대해서도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도체 산업과 평택항, 대규모 도시개발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평택의 주요 과제로는 공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제시했다.
최 의장은 "지제역세권 콤팩트시티와 시의회 청사 이전, 주요 공공건축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구도심과 신도심, 농촌지역과 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와의 협력과 견제의 기준은 '시민의 행복과 공익'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겠다"면서도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거나 행정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의회 본연의 역할에 따라 분명하게 견제하겠다"고 말했다.
의회 내부 협치와 관련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갈등으로 끝내지 않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과정으로 만드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특정 정당이나 일부 의견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의원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겠다"며 "상임위원회와 의원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사전에 공유하고 논의와 조율을 거쳐 합리적인 결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예산·결산, 조례 입안, 행정사무감사 등 분야별 교육과 의원연구회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재영 의장은 "임기가 끝났을 때 시민들께서 '평택시의회가 이전보다 시민과 가까워지고 정쟁보다 정책을 이야기하는 의회, 현장을 가장 먼저 찾는 의회가 됐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가장 큰 보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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