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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갈등 해소에 '민형배 시장 소통·리더십' 관건[여론조사]

등록 2026.10.07 18:03:00

특별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 공조 22.6%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리더십 21.7% 순

특별시민, 시장 '소통·설득·결단' 등 방점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갈등 해소방안 여론조사. (그래프=최희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갈등 해소방안 여론조사. (그래프=최희영)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40년 만의 행정통합으로 균형발전의 대전환기를 맞은 전남광주특별시민들은 분열적인 소지역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의 소통과 리더십에 방점을 찍었다.

교통, 복지, 문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불거질 수 밖에 없는 진통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 결단, 그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7일 뉴시스 전남광주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10월3일부터 5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통합특별시민들은 행정통합 후 분출하고 있는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 잡음 등 지역·단체·조직 간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특별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 공조'(22.6%)를 꼽았다.

이어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의 리더십(21.7%),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18.8%), 갈등조정위원회 등 중재기구 설치(14.1%) 순이다. 기타 12.7%, 잘모름 10.2%다.

1~2번 응답은 초대 통합특별시장인 민 시장이 통합시의회 등 지역 정치권과 현안 해결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조정과 결단, 설득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구로 분석된다.

'정치권 공조'는 60대(29.8%)·50대(26.8%), 서부권(26.3%), 진보당(36.2%)에서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별시장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30대(24.1%)·18~20대(23.7%), 중부권(30.3%), 조국혁신당(24.9%)에서 컸다.

'갈등조정위원회 등 중재기구 설치'는 70대 이상(23.1%), 동부권(15.3%), 개혁신당(36.3%)에서 의견이 많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의 역량을 모아 800조원대 반도체 산단 건설과 광주 군공항 이전, 국립의대 설립 후보대학 선정 등 신산업 유치와 숙원과제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행정시스템 정비와 공공기관 통합에 따른 진통, 전남광주 지역 균형발전 및 예산 배분 과정의 소지역주의 등 새로운 갈등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2차 여론조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번호걸기) ARS 100%를 통해 진행했다. 20만2153명 중 1001명이 답해 응답률은 0.5%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6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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