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은 '자영업 금융 부담 완화·재기 지원' 머리 맞댔다
등록 2026.10.07 17:35:46
연체율 1.77%…최근 10년 평균 웃돌아
정책자금·전환보증 등 연계 강화 논의
![[수원=뉴시스]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7일 '경기지역 자영업자 금융취약성 대응 및 재기·전환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02258023_web.jpg?rnd=20261007173035)
[수원=뉴시스]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7일 '경기지역 자영업자 금융취약성 대응 및 재기·전환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7일 최근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가 늘어나는 등 금융 부담이 커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 부담 완화와 재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날 '경기지역 자영업자 금융취약성 대응 및 재기·전환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경기지역 자영업자의 대출과 연체 동향을 점검하고, 금융 위기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박노극 경기도 경제실장, 진수원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등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경기지역 자영업자 대출은 302조2000억원으로 전국의 27.7%를 차지하며, 연체율은 1.77%로 최근 10년 평균(0.95%)을 크게 웃돈다. 여기에 저신용·저소득·고연령 차주를 중심으로 대출 취약성이 커진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위기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금융·경영지원을 연계하고,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사업정리와 재취업·재창업 등 재기·전환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자금, 전환보증, 재기지원 패키지 등 기존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경영 안정과 재기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원 규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연결하느냐"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자영업자가 다시 회복하거나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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