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글날 제정 100주년…내일 세종문화회관서 580돌 경축식

등록 2026.10.08 12:00:00수정 2026.10.08 13:24:34

'내 곁에 한글' 주제…행안부, 기념행사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 간판

[서울=뉴시스] 행정안전부 간판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80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내 곁에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축식에는 한글 관련 단체와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과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훈민정음 반포 580돌이자 1926년 '가갸날' 제정 100주년을 맞는 해다.

경축식은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축하 말씀, 경축 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여는 공연에서는 훈민정음의 천·지·인 원리를 표현한 미디어아트 영상과 미래 세대의 한글 군무 공연이 펼쳐진다.

국민의례에서는 창작뮤지컬 '외솔'에서 최현배 역을 맡았던 배우 최수형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어 훈민정음 반포 580돌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주제영상 '내 곁에 한글, 100년을 잇다'가 상영된다.

한글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도 수여된다.

한글 글꼴 개발과 보급에 평생을 바친 고(故) 석금호 전 산돌 이사회 의장에게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 약 30년간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에서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 양성에 힘써 온 백태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부총장은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경축 공연으로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으로 탄생한 한글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언제나, 내 곁에 한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훈민정음 머리글 낭독을 시작으로 한글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모습을 무용과 노래로 표현하고, 세종대왕과 국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하는 대합창으로 마무리된다.

만세삼창은 외국인을 위한 한글 퍼즐 앱을 개발한 이주화 씨와 '2026년 세종대왕 전국 한글휘호대회' 대상 수상자인 정예은 학생,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이 선창한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정부, 재외공관 등에서 자체 경축식과 문화공연, 글짓기 대회 등이 열린다. 관련 행사에는 총 3만4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